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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무언가

Gravity Festival 2006

by 로제마인 2006. 8. 13.
어제 (2006.08.12[토]) 아잉이가 일본에 가 있는 동안 칸노요코의 사인회에 가서 사인을 받아달라고 부탁했었기에
백수의 피곤한 몸을 이끌고 코엑스까지 갔다.
(가는동안 스즈미야 하루히 시리즈 1권 읽어주는 센스. / 아 근데 농담이 아니라 진짜 몸 안좋았다.)

예상대로 이번 행사에서 눈길을 끈것은 '라그나로크2' 의 소개와 발표.
몇 가지 게임의 소개가 있었지만, 가장 많은 사람이 들었다.

들어간 입구 오른쪽에 위치한 ROShop

ROShop 에 도착하기전엔 코믹에서 본

꽤 익숙한 부스들이 즐비했다.

딱히 살만한건 없었지만
심심해서 그냥 구경삼아 돌아다녔는데..

ROShop 에서 OST 를 들어볼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거기서 인덱스랑 제작진 코멘트나 읽어보고.

그라비티 페스티벌의 메인무대.

정작 목표였던 칸노요코씨는
'칸노요코와의 Special Time' 이라는
타이틀로 소개되어 등장하더니
10분도 안되서 들어가버렸다.

아무리 찾아봐도 일정표에 칸노요코의 사인회가
없어서 그냥 돌아가버리려는 찰나 !

2시 반부터 사인회가 시작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죽돌이 모드로 들어갔다.
(줄서 있는데 죽는줄알았다 ㅅㅂㄹㅁ)

제길 2시 반부터라더니 갑자기 3시 40분 부터 한댄다. 그래서 죽치고 굶주림과 함께 핸드폰 맞고 치면서 기다렸다.
아침 11시 쯤 도착했는데 저 때 까지 도대체 뭘 한걸까. 제발 행사하려면 일정표 까지 넷에 공지해줘요. -_-


이것이 그 문제의 사인.

내것도 받아야지~ 하고 줄을 서기위해
뒤로 돌아가는 순간.

1/3 쯤 위치한 내가 받는데 17분 걸렸다.
그런데 사인회가 40분 진행이면 말다했지.
관두고 귀가 했다.

집에 도착하니 5시 좀 안됐던가.
아버지 : 어래, 왜이리 일찍왔냐
(저도 일찍 오려면 올 수 있답니다.)

이건 그냥 심심해서 찍은 것.

알바도 할 수 있냐고 물어보려다가 관뒀다.
된다 해도 그다지 할 생각이 없으니까.
조금 있으면 개강이기도 하고.

PC방 대항전 부터 해서 뭐 별거 다하더라
PC방 대항전 하는거 사회내용 대충 들으니
랜드 싸움 이더만. 먼저 뚫리면 지는.
(사회가 별로였나. 그랬다면 할말없고)

Geforce7600GS 도 막 뿌리던데.
20만원 상당의 그래픽카드라고 하면서.
(이벤트 하는게 귀찮아서 안했다.)

아무튼 몸도 안좋았는데 힘든 하루였다.
그래도 약속지킨게 다행. (사인회 없다고 그냥 돌아와 버릴 뻔 했으니까.)

와 이랬는데 아잉이 일본가서 선물 안사오면 ㄳ다. 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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